우선 이렇게 제 소개를 하도록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제 소개 글을 올리는 것은 처음이라 어색할 수도 있지만 이해해주세요!~

저는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책을 통해 환경과 에너지라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1학년 때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 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고 구체적으로 태양전지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과학고등학교에 진학하고자 한 것도 과학을 더 공부하고 싶었고, 에너지 분야를 연구해보고 싶다는 꿈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희 지도교사 선생님이신 황경미 선생님께서 저에게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을 소개해 주셨고,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태양전지가 아직까지는 효율성이 떨어지는 면이 있어서 저는 나중에 태양전지 연구를 하여 효율을 높여 대중화에 기여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제가 태양전지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은 태양전지 분야 중에서도 박막형 태양전지와 염료감응형 태양전지에 관심이 많습니다. 최근에는 태양전지 표면에 관한 연구를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선생님께 소개를 받아 가입하게 되었지만 협동조합 가입을 통해 제 꿈에도 좀 더 다가간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벌써 이렇게 봄이 찾아왔는데, 전 학교 창문 밖으로 보이는 벚꽃을 보며 감탄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답니다! 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저희 학교 같은 경우 아침 6시 쯤 기상을 하여 운동을 하고 오전 수업부터 시작해서 보충 수업까지 마치고 저녁 자습을 밤 12시까지 한 후 기숙사에서 잠을 자는 생활을 하고 있답니다! 힘든 생활 패턴이긴 하지만 그래도 2학년이 되었으니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고, 좋은 친구들 덕분에 웃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심적으로도 힘든 점이 많지만 이 시기를 잘 이겨내고 나면 훌륭한 과학자가 될 수 있겠죠??

조합원님들은 다들 봄날 잘 보내고 계신가요? 그럼 지금까지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시구 활기찬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공민지 학생은 황경미 선생님을 통해 메일로 조합원가입원서를 보내왔습니다. 저희 협동조합에 학생 조합원이 2명이 됩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